"주택정비 등 6개분야 사업, 총 12억 여원 투입,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 풍산면 두지마을 농촌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성공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특히 마을리더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민원을 줄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두지지구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8.4억 도비 0.9억 군비 2억 등 총 사업비 11억 8천 8백만원을 투자해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 주택정비, 경관정비, 기반시설정비, 공동이용시설 정비,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등 총 6개 분야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황숙주 군수는 “금년 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여건이 열악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온 두지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 된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칠호 추진위원장은 사업이 선정된 이후 15차례 추진위원, 마을주민, 시공업체, 발주기관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문제점 및 현안사업을 사전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국 55개 선정지구 중 가장 으뜸가는 새뜰마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두지마을을 주택 건축 경과연수가 30년 이상 가구 74.2%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전체가구 83.3%를 차지하는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 위생이 취약한 마을로 평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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