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내 오웬기념각에서 관광업계와 마이스(MICE), 문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2016 제1회 광주문화관광포럼(After TEA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 After TEA포럼은 관광시장(Tourism), 지역관광환경(Environment), 지역관광협의체(Alliance)의 뜻을 담아 국내외 관광시장 동향 분석을 통한 광주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업계 토의의 장으로 다과(TEA)와 작은 공연을 즐기면서 진행하는문화관광분야 지역특화 포럼이다.
기존 호텔이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온 포럼을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지역별로 특화되고 고유한 스토리와 함께 연회 및 특색 있는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지칭함)인 오웬기념각(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6호)에서 개최해 근대역사 유적지로서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문화관광포럼은 정기적으로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관광 동향과 관광 발전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함으로써 광주 관광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오는 9월과 11월까지 총 3회 분기별로 열릴 예정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남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After TEA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광주문화관광포럼이 광주의 관광정책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남도관광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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