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까칠함이 매력적인 '운빨로맨스'의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에게 제대로 직진할 예정이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를 지켜주려는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비를 맞는 보늬를 감싸며 "전봇대라고 생각하라. 나 천재다. 기능이 많다"고 위로했다.
심보늬가 "도와줄 거면 필요할 때 도와줬어야지 그때 도와줬으면…"이라고 말하자 수호는 "그때 도와줬으면 뭐가 달라졌을 건데요"라고 소리쳤다.
수호는 보늬의 손목을 잡아끌며 "갑시다. 아직 해 안 떴잖아"라며 "내가 그 소원 들어줄게 나 호랑이잖아"고 말하며 심보늬를 지켜주고 싶은 제수호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온 8회 예고에서는 제수호가 심보늬에게 "그쪽 때문에 내가 신경 쓰여 미치겠어"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해버린다. 이어 한설희(이청아)는 "누군가가 신경 쓰이는 건 좋아하는 거다"며 드라마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암시하는 멘트를 날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운빨로맨스'는 전국 시청률 9.8%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면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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