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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유재석·신동엽, 돈독한 사이 멀어진 이유 "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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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유재석,신동엽.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풍문쇼' 유재석,신동엽.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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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 등 ‘풍문쇼’ 출연진들은 개그맨 신동엽과 유재석이 서로 서먹한 관계가 된 이유를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사업으로 대박난 스타들과 쪽박난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2004년 D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신동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영이 "유재석이 신동엽과 불편한 관계라는 건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신동엽이 현재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유재석과 얽힌 오해를 풀고 싶다고 직접 얘기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원래는 신동엽과 유재석이 호형호제할 만큼 굉장히 돈독한 관계였다. 그래서 유재석이 신동엽을 믿고 DY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는데, 신동엽이 쫓겨난 이후 회사가 많이 어려워지고 무리한 사업으로 빚이 늘면서 채권단에게 80억 원의 가압류 처분을 받게 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유재석이 6억4000만원 가량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신동엽은 아무래도 유재석한테 불편하고 민망한 상황이 됐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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