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위기의 롯데]신격호 "롯데에 범법행위자 있어선 안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혜원 상무에 "나도 잘못이 있다면 검찰에 고발해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과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오른쪽).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과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오른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 소식을 듣고 측근에게 "검찰에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해라"고 말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날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최근 "나도 잘못이 있다면 나를 포함해 검찰에 고발해라"라면서 "롯데에 범법행위를 하는 사람은 있어선 안된다"고 정 상무에게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9일 미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정상체온을 되찾았으나 별 증세없이 입원중이다. 정혜원 상무는 "입원 후 주말이 있었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면서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고열 증상은 없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롯데면세점 입점을 대가로 수십억대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출국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지난 2일 검찰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