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3인 1조의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시설별 책임담당제를 시행, 물놀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해 나가고 있다.
또한 4월부터 5월까지 관내에 소재한 물놀이 시설에 대한 표지판 및 인명구조 장비 등의 일제조사를 마치고 구명환·구명조끼·구명로프 등의 안전장비를 정비했다.
해남소방서와 연계해 안전관리요원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 심폐소생술 및 안전사고사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고 발생시 2차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15일까지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해남군 재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 방법을 명시한 안내판을 물놀이 지역에 게시하고 대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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