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5월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은 전달보다 공급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총 청약자수가 줄고 청약 경쟁률도 낮아졌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선전이 돋보였다. 4월에 이어 평균 수 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2.7대 1,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1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전체 평균 8.06대 1·1순위 평균 7.44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전월(전체 평균 23.27대 1·1순위 평균 22.95대 1)보다는 낮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135.09대 1 ▲제주 100.36대1 ▲광주 24대 1 ▲서울 7.31대 1 ▲경기6.92대 1 ▲충북4.28대 1 ▲전북2.88대 1 ▲인천2.23대 1 ▲강원1.85대 1 ▲울산 1.77대 1 ▲충남1.35대 1 ▲경북0.69대 1 ▲경남0.28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분양한 거제센트럴자이로 평균 327.9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꿈에그린(A2) 262.57대 1, 힐스테이트명륜 164.63대 1,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꿈에그린(A3) 148.02대 1, 해운대더샵센텀그린 79.83대 1, 동탄2신도시동원로얄듀크1차(A103BL) 71.95대 1, 명지국제도시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71.29대 1, 힐스테이트리버파크 45.84대 1, 광명역태영데시앙 36.67대 1, 래미안센트럴스위트 36.18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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