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의 활약으로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첫 승을 챙겼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올란도 시트러스 보울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서 아이티를 7-1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은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쿠티뉴는 이번 브라질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선에서 넒은 활동량으로 공간을 만들고 패스, 슈팅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체인 아이티를 상대로 최근 부진을 털어 낼 지 궁금했던 브라질을 이번에도 살렸다.
브라질은 이외에도 아우구스투도 두 골, 가브리엘, 루카스 등이 득점포를 가동해 경기를 7-1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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