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16 전공심화 해외학술연수탐방대’ 발대식

"하계방학 중 미국·유럽·호주·아시아 등 7개국 7개팀 파견"
"현지 문화 체험 타문화 이해 및 전공 지식 함양 기회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7일 대학본부동 1층에서 ‘2016 전공심화 해외학술연수탐방대’의 발대식을 실시했다.

올해 호남대는 6월~8월 하계 방학기간 중 7개 팀 28여명의 학생들을 미국, 호주, 유럽(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아시아(싱가포르) 등 세계 7개국에 파견해 해외 곳곳에서 현지 문화를 탐방하며 타문화를 이해하고 국제화 마인드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 탐방대를 동일전공 및 유사전공 학생 4명으로 구성하도록 해 교육 목적에 맞게 탐방일정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교육기행을 진행하며 다양한 전공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탐방 이후에는 체험 소감 등 현지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개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호남대는 학생 탐방대에 해당 지역별 항공료에 대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기 진작 및 면학 분위기 쇄신을 도모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 호남대학교가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전공심화 과정을 위한 해외학술탐방연수’ 프로그램은 동일·유사 전공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타 문화를 이해해 국제화 마인드를 습득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습 성취동기 부여 및 리더십을 고양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