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수단 첫 타깃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피해' 손배 피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의 첫 수사 대상인 대우조선해양의 소액주주들이 분식회계 문제를 둘러싸고 수백억원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420여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 사이 고재호 전 사장,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250억원 규모의 손배소를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부풀려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매년 4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공시 등을 믿고 주식을 샀는데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399억원에 이른다는 정정공시를 내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해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검찰 특수단은 이날 오전 150여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거제시 옥포조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