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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바이오랜드', 고기능 마스크팩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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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연산 1,500만장 규모의 고급 마스크팩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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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C의 자회사로 화장품 천연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가 경기도 안산에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 공장 부지에 지난해 11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준공된 마스크팩 공장은 연간 15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랜드는 연간 750만장을 생산하는 오창공장과 합쳐 225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안산 공장은 바이오랜드가 30년 넘게 축적한 발효기술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국내 메이저 화장품 업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안산 공장에서 생산할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은 1세대 제품인 면 또는 부직포 마스크팩, 2세대인 하이드로겔 계열 마스크팩보다 한층 진보한 제품이다. 바이오랜드는 냉찜질 효과와 부착력, 투명도, 안전성 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사업은 아모레퍼시픽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바이오셀룰로오소 마스크팩 균주 배양과 품질 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바이오랜드는 미생물 발효기술을 적용해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양산에 성공했다.

바이오랜드는 또 최근 이사회에서 연 평균 25%씩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마스크팩 시장을 겨냥해 중국의 바이오랜드 하이먼(海門)공장에 마스크팩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260억원을 투자해 연간 마스크팩 1억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18년 상반기 완공된다.
정찬복 대표는 "중국은 왕성한 구매력을 가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고급화와 차별화로 2022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만 500억원의 추가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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