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은 올해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군입대 공백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발생하겠지만 향후 3년의 전망으로 봤을 때 올해가 저점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스타들의 출연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이 연구원은 "최근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의 흥행으로 탑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연간 드라마 2편에 출연한다는 가정 하에 최소 출연료 60억원 + 광고료가 예상된다"며 "윤아 외에도 중국에서 활동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인으로 구성된 NCT 팀도 하반기 1팀, 내년 1~2팀이 데뷔할 예정으로 관련 매출을 기대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햇빛 예체능’이 빠르면 3분기 후난 위성TV를 통해 방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종영한 ‘타올라라 소년’처럼 성공한다면, 2017년에는 최소 2개의 시즌 2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될 것이고, 여기서 기대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최소 50~80억원 수준(소속 아티스트들의 출연료 제외)"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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