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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KBS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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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회의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임세형 KBS제작본부장, 관련 공무원, KBS 담당 PD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KBS 대회의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임세형 KBS제작본부장, 관련 공무원, KBS 담당 PD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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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KBS드라마 '임진왜란' 제작지원"
"KBS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적극지원하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과 KBS가 손을 맞잡고 드라마 ‘임진왜란’ 제작과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 1일 KBS 대회의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임세형 KBS제작본부장, 관련 공무원, KBS 담당 PD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서 완도군은 KBS가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중국CC-TV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임진왜란' 을 제작지원하고 KBS는 2017년에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드라마 '임진왜란' 은 한·중·일 삼국의 관점에서 바라본 '임진왜란'을 총 5부작의 팩츄얼 드라마로 제작된다.
완도군은 드라마 임진왜란 제작비 1억원을 KBS에 지원할 예정이다.

KBS는 완도군에 산재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집중적으로 촬영하여 메이킹 필름에 편집하고 예고방송에서 완도군의 제작지원 자막을 80여회 단독 고지하게 된다.

완도군의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는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고금 충무사 사적 제114호, 월송대 月松臺, 달도 약정 達島 藥井, 남망산 봉수대 南望山 烽燧臺 등이 있다.

고금 충무사는 조?명연합군이 고금진을 설치하고 정유재란을 마무리한 곳으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의 제독 진린 장군이 8,000여 수군을 지휘하여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곳이다.

충무공 사후에는 공의 영구를 이곳 월송대에 안치하고 90여일을 보낸 다음 아산으로 떠났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KBS와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이충무공 유적지가 중국의 8억 CC-TV시청자들에게 알려지게 됐다”며 “중국의 진린 장군이 귀국하면서 건립한 관왕묘(충무사의 전신)가 중국인들에게 크게 마음을 끌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임진왜란은 17세기 동아시아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남긴 '임진왜란'을 전쟁 당사자들의 개별적 인식의 틀을 넘어 국제적, 문명사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게 될 전망이다.

방송은 오는 9월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KBS 대 기획으로 방송되며 한국의 시청자와 중국의 8억 CC-TV 시청자가 동시간대에 시청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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