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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올해 19만1000대 판매,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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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올해 국내 판매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한국GM은 올해 목표치를 지난해(15만8000대)보다 4만대나 늘려 잡았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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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사장은 1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사전 행사에 참석, 올해 판매량에 대해 "지난 1월 대표이사 취임 후 노조, 협력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차 인기에 힙입어 올해 판매 목표치인 19만1000대 달성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상승세는 꾸준하다. 5월만 하더라도 한국GM은 내수 1만7179대, 수출 3만4728대 등 총 5만1907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8% 증가했다.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역대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월 기준 최대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854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114.4% 증가했다. 한국GM은 지난달 스파크 구입자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230만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를 제공했는데, 이것이 판매량 증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9일부터 출고되기 시작한 올 뉴 말리부는 지난달 3340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9.1% 증가한 것이다.

이날 한국GM은 쉐보레·캐딜락의 중장기 전략과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를 공개했다.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주행 거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2세대 볼트와 퍼포먼스의 상징 신형 카마로 SS는 국내 최초 공개다.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쉐보레는 볼트의 올해 도입 물량을 국내 주요 카쉐어링 파트너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는 주행거리, 편의성, 상품성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친환경차가 지닌 약점을 모두 극복한 파괴적 혁신의 사례"라며 "전기차 전략을 위한 쉐보레의 기술이 집약된 볼트가 카쉐어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도 공개했다.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제임스 김 사장은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그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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