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1일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임의제출' 형식으로 아우디 A1, A3과 폭스바겐 골프 등 3개 차종의 차량들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유로6 차량은 환경부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면서 "향후에도 관련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평택센터에서 3개 차종 956대를 압수했다.
검찰은 아우디 차량 2종의 경우 수입 전 사전 환경인증을 받지 않았고 골프 차량은 인증은 취득했으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문제 차종들이 대기환경보전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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