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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기록한 이치로…3000안타까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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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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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일본 국적의 스즈키 이치로(41·마이애미)가 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통산 3000안타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시간으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3회말과 7회말 안타를 기록하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이치로는 앞선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또 전 날(31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전에 범타에 머물렀다.

하지만 선발로 복귀한 이치로는 상대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질 우려를 스스로 털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이치로는 이날 경기로 개인통산 2963 안타를 기록해 샘 크로퍼트를 넘어 단독 31위에 올랐다. 3000안타까지 38개가 남은 가운데, 이치로의 이번 시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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