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무논점파 재배’ 못자리 벼농사 시대 열다
나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가 필요없는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를 5월 31일 동강면 대전리 주영달씨 농가포장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나주시
육묘이앙 노력 35%, 생산비 21% 절감으로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가 필요없는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를 5월 31일 동강면 대전리 주영달씨 농가포장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벼 무논점파 재배는 육묘와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바로 본답에 파종함으로써 노동력을 35% 정도 줄일 수 있고, 육묘상토 등 농자재절감으로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재배법으로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기존의 직파재배가 잡초발생, 출수 불균일, 도복우려, 생산량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재배기술로서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직파재배의 최적 매뉴얼 정립을 위해 “농식품부의 주요 곡물· 조사료 자급률 제고 사업단”과 공동으로 연시교육을 하고 3가지의 벼 재배법(무논점파, 건답직파, 기계이앙)을 한 단지 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마련해 관심 있는 농가들이 교육장으로 활용, 성공적인 직파재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진광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농촌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못자리 육묘가 필요 없는 무논점파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무논점파 기계장비 구입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 2020년까지 식부면적의 5%인 670ha목표로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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