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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L·경매' 악용 예방하는 똑똑한 투자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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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실채권(NPL)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은행들의 NPL 매각 의지와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NPL 시장은 부동산 재테크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NPL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고수익 재테크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턱 대고 NPL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NPL선도기업 유암코와 아시아경제TV는 NPL 투자자를 대상으로 NPL·경매 악용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제3기 '건전한 NPL·경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NPL 시장과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권리분석, 실제 투자사례, NPL 매각 사례 등을 꼼꼼히 짚어 줄 예정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부실채권(NPL)이 늘어나고 있다. NPL 시장이 커지면서 NPL 투자가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지만 NPL 시장에서 누구에게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무턱대고 NPL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NPL 시장에 대해 알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다른 수익사업도 마찬가지겠지만 NPL 시장에서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경구가 진리로 통한다.
# 지방건설사 대표이자 지방 유지로 자존심이 강한 A씨는 지난 2007년 은행에서 55억원을 대출받아 경남 통영시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대형상가를 건립했다. A씨는 선물을 지은 후 백화점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상권 미비 등 건물 활성화에 실패하면서 대출 채권이 부실화되고 말았다.

위에서 예를 든 A씨의 건물은 감정가가 140억원을 넘는 대형건물이지만 대부분 공실 상태로 상럽용 가치가 매우 떨어진다.
실제로 공매진행 과정에서 56억원까지 입찰가가 하락했지만 매각에 실패했다.

A씨의 건물 처분을 맡은 B사는 건물을 살리고자 하는 A씨의 의지가 강한 점을 확인하고 가격이 비싼 건물의 저층(1~2층)은 매각하고,A씨 소유 3~8층 중에도 2개층을 제외하고 모두 매각했다. B사는 이를 통해 47억원을 회수하고 A씨는 채무는 모두 탕감 처리됐다.

안갑준 대한법무사회 법제연구소장은 "A씨의 경우는 채권자와 채무자가 서로 윈-윈한 케이스"라면서 "채무자는 건물의 일부를 잃었지만 건물의 일부는 계속 본인이 보유할 수 있게 됐고, 채권자는 매입가 이상으로 채권을 회수했다"고 평가했다.

안 소장은 "이처럼 실제 NPL 처분사례를 통해 NPL의 분석과 매입방법, 적정매수가격의 산정 등 NPL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기 NPL·경매 아카데미'에도 안 소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등 관련 업계 최고의 강사진이 함께 한다.

안 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을 역임하고 현 대한법무사협회 법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한국부동산자산관리사 전문위원이자 '경매야 놀자' 저자인 강은현 소장도 강사로 참여하고, 유암코 내부의 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돼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강의는 ▲NPL 시장과 구조 ▲법원 경매 기본과 권리분석 ▲유치권 등 특수권리분석과 NPL권리분석 ▲경매 배당·수익분석 ▲NPL 배당·수익분석 ▲NPL 실제 투자사례 ▲NPL 매각의 이해 ▲NPL 거래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되며, 내달 7일부터 총 8회·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NPL에 대해 알만큼 아는 상태에서 수강을 했다는 K씨는 "기존 LPL 강의들은 속빈 강정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시아경제TV가 주최하는 '건전 NPL/경매 아카데미'는 달랐다"면서 "현장에서 근무한 사람들의 실전 사례 등을 통해 재테크의 시야가 한단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경제TV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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