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정기회의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과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최석기 회장은 “군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시키고 지역 통일담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역에서 시작하는 통일을 위해 청소년 통일교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 박우정 고창군수는 “북한이 대화를 제의하면서도 위협을 동시에 하고 있는 등 극한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 상황과 대북제재 국면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우리의 실상을 직시하고 안보의식 강화 등 위기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모아주실 때에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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