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고속충전 지원…가격은 10만8000원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홍미3A는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
기본 외형은 저가형 홍미3와 비슷하나 홍미3프로처럼 지문인식 스캐너가 포함돼있다. 720×12890의 HD급 해상도를 갖췄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카매라가, 전면부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6.0.1 운영체제,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용량을 채택했다. 퀄컴의 최신 고속충전기술 퀵차지 3.0도 지원한다.
가격은 91.23달러(약 10만8000원)로 예상된다.
홍미3A 모델은 8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LTE망으로 HD급 음성 통화와 고화질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VoLTE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 1위였던 샤오미는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1분기에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줬으며, 2위자리도 오포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때 3위 자리를 넘봤지만 이번엔 5위에 턱걸이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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