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조선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구조조정계획과 관련 노동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민주노총 전남본부측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부 구조조정 관련 전남본부와 대화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조선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구조조정계획과 관련 노동계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민주노총 전남본부측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노총측에서는 민점기 전남본부장 등 5명이 참석해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계획에 대한 전라남도의 입장을 듣고, 고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지사로서 문제가 있는 곳은 피하지 않고 현장에 찾아가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전남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근로자, 기업인, 도민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를 비롯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4개 시도는 조선기업의 애로 해소와 새로운 활로 모색 등을 위해 공동 및 지자체별 선정 과제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지원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공동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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