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는 경희대, 세종대, 전남대, 충남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아주대, 영남대 등 8개 대학과 '그랜드 ICT연구센터'로 선정된 부산대를 포함한 총 9개 대학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 8곳은 향후 4년(최대6년)간 각각 연 5억~8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중심 산학협력과제 확대(20% → 30% 이상) 및 산·학 현장교육(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 도입,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판교 성균관대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선정된 부산대학교·창원대학교 컨소시엄의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부산 센텀시티에 설치될 예정이다.
총 7개 지역 대학과 27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동남권(부산·울산 등) 지역의 제조 산업에 접목할 제조 IT응용기술을 연구하고, 이와 관련된 맞춤형 선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에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ICT융합학과’를 계약학과(공학석사 학위)로 개설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ICT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및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 대한 대학ICT연구센터 2개 대학을 6월초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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