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3월 대불산단에서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서부권 잡매칭데이를 개최해 2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준데 이어 2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동부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제조업, 관광숙박업, 서비스업, 의료복지업 등이며, 모집 직종은 생산직, 기계설비, 소방안전관리자, 요양보호사, 숙박종사자, 조리원 등이다.
구직자는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실직자, 직업훈련과정 수료자 중 미취업자, 특성화 고교생 및 대학 졸업 예정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면접관과 부대관을 분리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30명을 우선 실시하고, 당일 참가자도 순번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또 오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동부권 잡매칭데이에서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포함해 청년층이 장소구애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채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잡매칭데이에 좋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080-500-1919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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