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항공운항편ㆍ건설인프라 협력 확대 등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내실화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몽골측의 반대로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은 13년째 증대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한 회담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열렸지만 결렬됐다. 복수항공사 취항에 합의할 경우 양국 교류가 더 확대되는 것은 물론, 항공운임 인하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양측은 건설 및 도시개발, 동식물 검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실행 등 3건의 경제분야 양해각서(MOU)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너지가 컨소시엄 투자자로 참여중인 15억달러 규모의 몽골 제5발전소 사업의 최종계약 체결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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