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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센터,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네트워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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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타지키스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차 중앙아시아 지역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한다.

아태센터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이행을 위해 지난 2010년 제1차 회의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최한 이래, 해당 지역의 관련 기관, 전문가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과 몽골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회의 첫날에는 ‘성스러운 문화공간, 무형유산 보호와 정체성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앙아시아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가해 유네스코 정책 흐름 속에서 문화 공간과 문화유산 사이의 관계를 살피고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에서 무형유산과 문화공간이 갖는 의미를 논한다. 아태센터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형유산 보호 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회의도 진행된다. 17일 국가별 무형유산 해설집 발간 사업, 무형유산 웹사이트 개발 사업 등에 관해, 마지막 날에는 중앙아시아 무형문화유산 영상기록 공동사업의 중간 결과물을 함께 검토하고 사업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태센터는 2003년 채택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이행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중앙아시아 4개국의 무형유산 국가목록 작성 작업을 지원해 왔으며 그 성과물로 이번에 국가별 무형유산 해설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중앙아시아 4개국과 몽골이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기록물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말에는 중앙아시아의 무형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국가당 10편)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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