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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 올해도 '어린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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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성황리 개최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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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애착을 가지고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가 올해 30회를 맞았다.

빙그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부산 APEC나루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 7일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상 최대 인원인 3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쇼 외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0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빙그레는 그림을 제출한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 버튼을 지급하고 그림 1점당 1000원씩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심사를 통해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26일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30회를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그림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특히 30회를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해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과거 비주력사업 철수를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 중에도 어린이 그림잔치는 계속해서 진행할 만큼 애착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 남다른 학구파로 알려져 있는 김 회장은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본 히도쓰바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 석사, 서강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친 김 회장은 2008년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2010년 천안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했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정치외유의 마침표를 찍었다.

6년여간 외유를 끝 낸 김 회장은 2014년 3월 빙그레 등기이사직에 복귀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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