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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수출 19.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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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수출 19.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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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국내 완성차 수출이 20% 가까이 급감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판매는 1년 전 보다 소폭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으나 생산과 수출은 각각 13.1%, 19.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생산은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 휴무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식목일 휴무 등으로 조업일수(2일)가 감소하며 1년 전보다 13.1% 줄어든 36만8607대에 그쳤다.

내수 판매는 개소세 인하 효과가 이어진 가운데 니로, 신형 K7, 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효과와 싼타페, 스포티지 등 다목적차량의 판매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7% 늘어난 15만8427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12월(88.1%)이후 월 최대치인 87.2%로 집계됐다. 수입차는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7%, 25.3% 감소한 2만263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무관세 또는 관세가 낮아진 미국, 호주, 캐나다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출 대수는 22만85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8.3% 줄어든 35억5000만덜러를 수출했다.

다만 전월보다 일평균 수출액이 2.2% 증가한 1억8400만달러를 기록해, 조업일수 감소가 전년동월 대비 수출 감소폭을 증가(-8.3%포인트)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 및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5.4% 감소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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