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의 경우 승용에서는 쏘나타가 8057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5%가 증가한 1309대가 팔렸다. 이어 아반떼 7658대, 그랜저 5165대, 엑센트 135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2만 3545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3423대, EQ900가 2986대 판매되는 등 총 640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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