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최하위 가격대(1000원 미만)에 있는 상장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중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가격대별 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1000원 미만의 경우 코스피는(13곳) 8.4%, 코스닥(24곳)은 6.5% 내렸다. 최하위 가격대에 있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떨어진 셈이다.
조사기간 동안 코스피 상장종목의 가격대별 분포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스닥의 경우 5000원 이상 종목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코스닥 5000원 이상 종목은 지난해 말 626종목이었으나 지난달 28일까지는 662종목으로 36종목 증가했다.
한편 올 들어 코스피 주가상승률 1위는 271.4%나 오른 영진약품이 차지했다. 이어 형지엘리트(249.7%), 성지건설(164.9%), 필룩스(107.8%)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500%나 상승한 에스아이티글로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엔터테인먼트(424.1%), 엠젠플러스(317.6%), 유니더스(280.2%) 등의 순으로 주가가 높게 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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