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6-3으로 이겼다.
삼성은 선발 투수 윤성환이 6⅔이닝 동안 3실점 역투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선발로 나온 이태양이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kt 위즈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3-2로 이겼다. kt는 3연패에서 탈출해 12승 13패를 기록했다. LG는 11승 11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마리몬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내주고 LG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다.
NC 다이노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1로 잡았다. NC는 2연승을 기록,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NC는 12승 11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12승 13패로 5할 승률이 깨졌다. 이종욱과 테임즈 등 중심타선이 8타점을 합작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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