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캄보디아 고위공무원에게 'K-apt·현장조사 앱' 교육

김양수 감정원 신사업본부장(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캄보디아 행정개혁위 소속 고위공무원들이 2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감정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29일 대구 본사에서 캄보디아 행정개혁위 소속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및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3.0 우수사례 및 주요성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설계 및 개발 방법과 공동 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현장조사 방식을 혁신한 모바일 현장조사 앱 등을 소개했다.

또 부동산시장정보 앱과 담보물건시세확인시스템, 마이 홈 플래너(맞춤형 주거설계서비스)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됐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캄보디아 행정개혁위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감정원의 정부3.0 성과를 외국까지 확산·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캄보디아 같은 개발도상국에도 맞춤형 서비스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