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나흘간 연휴기간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연수원 숙박시설을 국민에 실비로 개방할 것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이 기간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시설물이 민간행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70개 공공기관이 운동장, 강당, 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의 숙박시설인 제천 청풍리조트, 한수원 부산운동장, 한전 광주 한빛홀 등을 실비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수원 숙박시설 6000여명, 운동장 4만6000여명, 강당 9800여명 등 최대 6만7000여명의 국민이 관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여행 촉진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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