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영화 '아가씨'팀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아가씨' 측은 최근 한 매체에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등 배우들과 제작사, 배급사 관계자 모두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찌감치 이야기를 마쳤다"며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이며 현지 스케줄에 따라 동선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민희·하정우·조진웅·김태리의 주연 배우들도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아가씨' 측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면 공식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행사, 영화 상영, 폐막식 및 시상식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열린 유로피안 필름 마켓에서 7분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전 세계 116개국에 선 판매된 '아가씨'가 칸영화제에서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