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 여고생이 교감의 소지품검사 요구에 불만을 품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K양은 온갖 약을 한 번에 복용한 부작용으로 다음 날 아침 어지러움 증세와 속이 시리고 통증을 느끼며 구토증상을 보였다. K양은 곧바로 인근 병원을 거쳐 무안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3월26일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학교 일부 교사들의 인권 침해에 ‘자살하고 싶다’(본보 3월26일 보도)는 극단적인 심정을 알려 충격을 주기도 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