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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살린 광주FC "연승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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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울산전에서 송승민 선수가 헤딩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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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서 수원삼성과 맞대결
‘정조국+신인자원’ 맹활약…여름·김영빈 공백은 과제


[아시아경제 문승용]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원삼성을 안방으로 초대해 연승 행진에 불을 지핀다.
광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수원과의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현재 승점 7점(2승1무3패)으로 6위 수원과 승점과 다 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 밀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6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연패 사슬을 끊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르샤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으나 프로 무대 데뷔골을 터트린 신인 홍준호와 조주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특히 조주영은 후반 투입 5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샛별로 떠올랐다.

광주는 이 분위기를 살려 수원을 제압한다는 각오다. 수원전에서 2연승에 성공한다면 재차 안정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나아가 성남, 상주, 전북 등으로 이어지는 5월 일정 전망도 밝힐 수 있다.
수원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3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거둔 2-1 승리가 유일한 승전보다.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과 스트라이커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광주는 정조국이라는 확실한 킬러를 보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 유니폼을 입은 정조국은 개막전 포함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광주의 최전방 갈증을 단번에 해소시켰다. 최근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로 득점포는 주춤하고 있지만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신인 선수들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홍준호, 정동윤, 조주영, 윤보상 등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성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전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윤보상은 후반 추가 시간 스테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광주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기도 했다.

단 핵심 미드필더 여름과 주전 수비수 김영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과제다. 지난 5라운드 서울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여름은 2-3주 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빈은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번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전남전에 여름 대신 선발 출전한 파비오와 골 넣는 수비수 김진환, 올림픽대표 박동진이 얼마만큼 활약해 주는가가 이번 경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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