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는 본업의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YG PLUS 적자 확대 우려로 연초 대비 주가가 7.3% 하락해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이남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한 YG PLUS는 적자 주 요인인 화장품 매출 증가로 올해부터 적자 축소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본사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적자폭은 예상보다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이며 이중 YG PLUS의 적자분은 20억6000만원(전 분기대비 적자 규모 5억원 축소)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YG PLUS의 올해 연간 적자는 50~60억원 수준으로 축소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해 와이지엔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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