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지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팔순 잔치 대신에 마을 표지석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섭씨는 “마을 표지석이 없어 항상 안타까웠다”며 “팔순잔치를 개최하지 않고 마을 표지석을 설치하는데 동의해 준 자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38세대 63명이 거주하는 진도군 지산면 대천마을은 쌀과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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