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회담에 참석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들이 오는 10월까지 1월 수준으로 산유량을 동결하자는 내용의 초안을 작성해 회람했다고 밝혔다.
합의문 초안에는 원유 생산량을 모니터링하는 위원회를 설립해 각국이 합의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산유량 동결을 거부하며 석유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