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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도 車보험료 인상…개인용 6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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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애니카 출동직원이 침수예상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화재 애니카 출동직원이 침수예상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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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화재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동참했다. 2010년 9월 이후 6년 만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이다.

삼성화재는 15일부터 전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4%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인용은 2.5%, 영업용은 8.8% 인상이다. 업무용은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양호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의 사업비를 ▲2013년 21% ▲2014년 20.7% ▲2015년 20.5%로 낮춰왔다. 하지만 적정 손해율(업계 통상 77%)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정 수준의 원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3년 83.3% ▲2014년 83.2% ▲2015년 82.6%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은 수리비 증가 등으로 보험원가는 매년 상승하지만 상응하는 보험료는 적기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사고자 등 할인 폭은 확대할 계획이다. 사고자와 무사고자의 요율 차등을 확대해 무사고자의 보험료 변동 폭을 최소화한다는 것.
이에 30~40대의 부부한정특약을 가입한 3년 이상 무사고자 등 손해율이 양호한 가입자의 상당수는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악사손해보험, 9월 메리츠화재, 11월에는 한화·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12월에는 더케이·M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이어 현대해상은 올해 초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8%, KB손해보험은 이달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와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3.5%, 3.2% 인상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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