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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충청지역 국회의원 '당선 8인'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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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당선된 예비 국회의원 8명이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충청지역 당선인이 총 19명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2.1%에 해당한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중 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충청지역에서만 총 137명(대전·세종 45명, 충남 92명)을 입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는 당선인 8명이 포함돼 이미 검찰 수사를 받았거나 앞으로 수사를 받아야 할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14일 기준 검찰은 137명의 입건자 중 5명을 기소하고 2명을 불기소, 이외에 130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에는 이서령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협위원장이 포함,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전 위원장은 음주운전 전과(4범)를 숨길 목적으로 수행비서의 서류를 꾸며 ‘공직후보자 범죄경력회보서’와 ‘범죄수사경력회보서’ 등을 위조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역 내 부각된 후보와 이슈가 없다보니 흑색선전 비중이 늘고 덩달아 선거사범 사례(입건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에 집중, 신속하게 수사하고 공소시효가 완성(10월 13일)되기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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