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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참패' 더민주 '선방' 국민의당 '선전'

최종수정 2016.04.14 08:54 기사입력 2016.04.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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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5.4% 진행된 오전 1시 20분 기준 새누리당 124석(지역구 105석, 비례대표 19석), 더민주 121석(109석, 12석), 국민의당 39석(26석, 13석), 정의당 5석(2석, 3석)을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1석은 무소속 후보였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다.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영남에서도 65석 가운데 20석 가까이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내줬다.

반면,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역구 의석수가 새누리당을 앞서는 등 당초 목표 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며 40석에 육박하는 의석수로 이번 선거에서 최대 승자가 됐다. 또한 정당 득표율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당만 합치더라도 165석에 달하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되는 모양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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