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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경기'에서 野 완승

최종수정 2016.04.14 07:18 기사입력 2016.04.1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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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 '경기'에서 野 완승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4.13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힌 경기도에서 야당이 완승을 거뒀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 60석 중 더민주는 40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석을 확보하는 데 그친 새누리당을 더블 스코어 넘게 압도한 모양새다. 정의당은 1석을 건졌고, 국민의당은 전패했다.

특히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더민주가 싹쓸이했다. 보수 색채가 짙은 성남분당갑과 분당을에서도 더민주의 김병관·김병욱 지역위원장이 새누리당의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전하진 의원을 눌렀다.

신설 8개 선거구는 더민주가 6석, 새누리당이 2석을 차지했다. 신설구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무는 3선의 김진표 더민주 전 의원이 재선의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을 제쳤다. 용인정에서는 경찰대 교수를 지낸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이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을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남양주병은 주광덕 새누리당 전 의원이 최민희 더민주 의원을 이겼다.

19대 총선에서 전국 최소 표 차인 170표로 당락이 갈린 고양갑의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손범규 새누리당 전 의원의 3번째 맞대결에서 심 대표가 완승했다. 시흥갑에서는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이 백원우 더민주 전 의원과의 3차 격돌에서 여유롭게 이겼다.
이밖에 수원갑에서는 이찬열 더민주 의원이 박종희 새누리당 전 의원을, 부천소사에서는 김상희 더민주 의원이 차명진 새누리당 전 의원을, 하남에서는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이 문학진 더민주 전 의원을 각각 누르고 승자가 됐다.

아울러 대다수 중진의원도 가까스로 생환했다.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화성갑에서 최다선인 8선 고지에 올랐고, 안양에선 이석현 국회부의장(동안갑)이 6선에,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만안)와 심재철 심재철 최고위원(동안을)이 각각 5선을 기록했다. 또 더민주 문희상(의정부갑) 더민주 의원이 6선, 새누리당의 원유철(평택갑)·정병국(여주ㆍ양평) 의원과 원혜영(부천오정) 더민주 의원이 각각 5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총선의 경기지역 투표율은 57.5%로 집계돼 18대 43.7%, 19대 52.6%를 웃돌았다. 2014년 6회 지방선거의 투표율 53.3%보다도 높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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