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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수업지침서, 10년 만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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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으로 온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 (사진=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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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 하나원의 수업지침서가 10년 만에 현실에 맞게 바뀐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하나원 사회적응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가능하도록 개별 교과목 50여 개에 대한 표준 교안(수업지침서)을 개발하기로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용역 과제 수행자를 공모 중이다.
통일부는 공모 자료에서 "2005년 표준 교안 개발 이후 지속적인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지침 등을 현재의 교과목에 적용할 수 없어 2016년 교과목에 대해 이를 정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통일부는 올해 9월 하순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받게 된다.

하나원에서는 12주(392)에 걸쳐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 우리 사회 이해 증진, 진로 지도와 직업 탐색, 초기 정착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개별 교과목 5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하나원 본원에서는 내부, 외부 강사 60여 명이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요즘 맞춤형 교육이 대세인 만큼 사례 위주로 한다든가 좀 더 현실에 맞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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