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양당, 약속 안 지키고 읍소만…또 속으면 안 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철수 "양당, 약속 안 지키고 읍소만…또 속으면 안 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1일 "거대한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고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양당은) 약속은 안 지키고 이제와서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고 있다. 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발표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당은 국민에게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고, 도와드리겠다는 책임감을 가진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우선 "제가 3년간 경험한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정치인을 위한 정치, 권력자를 위한 정치, 당파를 위한 정치, 계파를 위한 정치였다"며 "국민에게 도와달라고 손 내미는 것이 얼마나 뻔뻔한 것인지 부끄러움도 없다. 아무리 찍어주고 아무리 밀어줘도 고마워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어 "거대 양당을 또 찍어주면, 4년 뒤에 똑같은 모습 또 보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야당,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하겠다. 그리하여 마침내 정권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낡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찍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국민들께서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이번에는 3번"이라고 호소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