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지지층의 고정표 지키기…부동층 흡수하기 위해 사활 걸었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송기석 후보가 선거기간동안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오는 13일 총선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거리유세와 상가방문 등 주택가 골목골목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 등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참신하고 정의로운 일꾼, 기호 3번 송기석 후보는 10일 오전 양동시장 상가 등을 방문한데 이어 종교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전정희 중앙당 미래소통위원장과 김동철, 권은희, 김경진 후보 등이 참석, 서구 치평동 성당과 5·18기념공원 앞에서 연 이어 집중유세를 갖고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하는 더민주당과 호남지지를 얻지 못하면 대선불출마를 밝힌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 비판했다.
또 같은날 kbs광주방송이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까지 서구갑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39.4%를 얻어 더민주 송갑석 후보(31.6%)를 7.8%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이다.
또한, 무등일보는 지난 3일과 4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구갑 715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46.7%의 지지도를 얻어 송갑석 후보(36.6%)를 제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p이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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