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후보는 그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여 보다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연설을 시작하고, 왜 3선에 도전하는가에 대해 전북중심의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경제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읍과 고창은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이다. 그 동학농민혁명정신이 독립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항쟁으로 흘러왔다. 5·18광주민주항쟁을 총칼로 짓밟은 전두환 신군부를 뒷받침한 국보위 위원이었던 김종인이 당대표로 있는 당에 우리의 소중한 한 표를 줄 수 없다. 정읍의 위대한 역사와 힘을 반드시 보여주시기”를 호소했다.
유성엽 후보는 전북정치 복원과 정권교체에 대해서는 “이 나라의 정치를 제대로 바꾸어서 우리 전북도민들이 소망하는, 전북이 앞장서는 정권교체에 나서기 위해서 3선 도전한다”며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어 전북 10명 모두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친노패권세력의 눈치나 보는 나약하고 비겁하고 용기 없는 정치는 끝이 날 것이다. 우리 전북도민들이 바라는 목소리를 당내에서도 분명하게, 정부여당을 향해서도 그대로 여과 없이 당당하게 전달해내겠다. 살아있는 전북정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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