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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트위터 계정으로 뉴스 서비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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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애플이 새로운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자사의 새 뉴스 서비스인 '애플 뉴스' 홍보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미국의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자사 뉴스 어플리케이션(앱) 홍보에 나섰다.
애플의 새 트위터 계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의 편집팀에 의해 만들어졌다. 개설 이후 애플은 이 계정을 통해 몇가지 뉴스를 소개했다.

첫번째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의해 최근 공개된 '파나마 페이퍼'에 관한 뉴스다. 파나마 페이퍼는 세계 저명 인사들과 관련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 혐의를 폭로한 문서다.

이밖에도 미국 대학농구(NCAA) 챔피언 결정전 관련 소식과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유세소식, 메이저리그 개막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애플은 트위터 계정에서 "애플뉴스를 통해 당신이 원했던 모든 뉴스를 애플뉴스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새로운 서비스를 트위터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이미 애플뮤직과 비츠원(Beats 1) 라디오, 앱스토어, 게임, 팟캐스트, 스위프트 등 자사 서비스들에 관한 트위터 계정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초로 고객 대응용 공식 트위터 계정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지난달 초 애플서포트 라는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애플은 이 계정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할 때 가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서포트는 고객들의 지원문제에 대한 질문에 곧바로 응답해줘 많은 애플 사용자들이 이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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