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 1일 국내 최초의 중국영화 상설 상영관이 마련됐다.
평일 2관(220석)에서 우선 운영하다가 상영 성과와 추이를 보고 3관(162석)으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국문화원이 제공하는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다. 최신 개봉작은 5000~6000원. 매달 두 편 이상은 무료로 상영한다.
동양예술극장 측은 "한국에서 중국영화를 볼 기회가 거의 없다"며 "한·중 문화 갈증을 줄이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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