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가 1일 정례조회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남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모행사 등 4월에 개최되는 대형 행사의 내실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동진 진도군수가 1일 정례조회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남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모행사 등 4월에 개최되는 대형 행사의 내실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신비의 바닷길 훼손 방지를 위한 호미?삽 등 반입금지 홍보와 함께 관광객 방문이 곧 지역 경제 소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이다”고 말했다.
또 오는 4월 16일 개최되는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모행사의 경우 간소하면서도 엄숙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행정은 민간부문을 지원 하는 역할로 민간인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소명이 공직자들에게 있다”며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지역 발전 및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 등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온 20여명의 군정 발전 유공자와 공직자들이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 수화 교육 등이 실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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