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해체 16년 만에 재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1일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멤버들이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극비리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아직 고지용의 참여 여부가 남아있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 6인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고지용의 합류가 이 프로젝트 성사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도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뜻을 모아 몇 번 연습을 했다"며 "무한도전에서 컴백할 경우 다른 활동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0년 5월 공식 해체까지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팬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그룹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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